[마감]“반갑다 활성화대책” 코스닥 16년 만에 850 돌파
정부 대책 발표로 코스닥 852.12 마감, 2002년 4월 이후 850선 회복
바이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관 매수세 몰려, 코스피는 약보합 마감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방안이 발표되면서 코스닥지수가 무려 16년여 만에 850 돌파에 성공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7.60포인트(2.11%) 오른 852.5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850 고지에 오른 것은 지난 2002년 4월 이후로 15년 9개월 만이다.
바이오를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동반 상승하며 장 분위기를 달궜다. 코스피·코스닥 신통합지수인 KRX300 편입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17.98%(1만9600원) 오른 12만8600원에 거래되며 2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메디톡스와 펄어비스도 전일보다 각각 5.10%와 3.74% 오른 가운데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코미팜 등 시가총액 20위 이내 바이오 관련주들이 시장 평균치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정책 동향에 민감한 기관투자가들이 수급 지원군으로 나섰다. 실제 이날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만 2160억원 어치를 순수히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04억원과 3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84포인트(0.47%) 하락한 2487.91에 머물렀다. 코스닥 집중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반대로 427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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