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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저해지 환급 통해 보험료 낮춘 '실속든든 종신보험' 출시


입력 2018.01.11 15:30 수정 2018.01.11 15:39        배근미 기자

기본형 및 체증형 2가지 형태로 판매…사망보장 기능 강화

장기고객 대상 최대 10% 적립금 혜택…70세까지 가입 가능

삼성생명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13% 저렴한 '실속든든 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13% 저렴한 '실속든든 종신보험'을 16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실속든든 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과 비교해 보험료 납입 기간 중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대신 납입 완료 후에는 환급금이 올라가도록 한 '저해지 환급형'으로 설계됐다.

이 상품은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등 2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늘어나는 형태로 사망보장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이에따라 고객의 사망보험금이 1억원이었다면 60세부터는 매년 3%인 300만원씩 늘어나 80세 시점에는 1억6000만원이 된다.

중도 해지 없이 계약을 지속하는 장기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보험을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면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총 보험료의 0.5∼10%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해당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이 끝난 후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입원·수술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로, 보험료 납입 기간은 10년, 15년, 20년이다.

한편 40세 남성이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 20년 납으로 가입할 경우 기존 삼성생명 종신보험 월 보험료는 28만7000원이지만 이 상품은 25만1천원으로 줄어든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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