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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API·클라우드…건강보험에 날개 달 기술들 눈길


입력 2018.01.06 07:00 수정 2018.01.07 10:00        부광우 기자

건강보험 이해관계자들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제공

보험사와 헬스케어 제공자 간 데이터 통합으로 효율↑

정보통신 기술과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건강보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인슈어테크 회사를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생태계 재조성과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 등이 건강보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게티이미지뱅크

정보통신 기술과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건강보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인슈어테크 회사를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생태계 재조성과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 등이 건강보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슈어테크는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핀테크 등의 IT 기술을 보험 산업에 적용한 개념이다.

최근 등장한 다수의 인슈어테크 회사들은 브로커와 보험사, 헬스케어 제공자 등 건강보험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의 헬스케어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있다.

일례로 캐나다 스타트업 회사인 리그는 임직원이 회사가 제공하는 복리후생과 헬스케어 제공 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디지털 결제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픽웰사의 경우 브로커와 보험사, 약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개인의 건강보험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90만개 이상의 변수에 대한 예측과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API 기술은 보험사와 헬스케어 제공자 간의 데이터 통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API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가리킨다. 구글과 같은 유명 포털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웹 사이트와 쉽게 연결되도록 해 사용자를 끌어들이려는 마케팅 전략이다.

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 데이터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API를 통해 보험사는 환자나 헬스케어 공급자에 대한 정보를 통합,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엘리지블사는 헬스케어 제공자가 API를 활용, 건강보험사에 등록된 환자의 수급자격 여부와 청구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산업에서 모바일 앱과 웨어러블 기기 등의 디지털화로 인해 데이터 규모가 방대해지고 이에 대응하는 사업모델이 변화함에 따라 클라우드도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술은 사업비 절감와 인프라 유지·관리의 용이성, 시간과 장소에 무관한 데이터 접근성, 효율적인 규제 준수, 실시간 데이터 저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건강관리와 실시간 치료 지원, 새로운 앱의 빠른 적용, 정확하고 신속한 보험 판매를 위해 보험사는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다"며 "실시간으로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클라우드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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