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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미래에셋생명 내년 3월 출범


입력 2017.12.21 10:25 수정 2017.12.21 10:37        부광우 기자

PCA생명 합병 금융당국 최종 승인

총 자산 생보업계 5위로 상승 전망

통합 미래에셋생명 주요 지표.ⓒ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합병이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일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 인가 신청에 대해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한 지 1년 만이다. 현재 양사는 실무진들로 통합추진단을 발족해 합병을 준비 중인 상태로 내년 3월 5일 합병등기를 거쳐 통합 미래에셋생명이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양사 주주총회를 통해 통합회사의 명칭은 미래에셋생명으로 결정됐다.

통합 미래에셋생명의 총 자산은 34조7000억원으로 생보업계 5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설계사 수 역시 5500명을 넘어서며 업계 5위에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11월 말 기준 6조3700억원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자산은 통합 후 10조5500억원으로 4위로 올라게 된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합병 이후 차별화된 시너지를 통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상품과 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하는 변액저축, 변액연금, 변액종신보험 1등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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