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산업,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다음달 1일 분양
남악신도시 내 마지막 오룡지구에서 첫 분양…총 1388가구 규모
호반건설산업은 다음달 1일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남악 오룡지구는 전남의 행정중심도시로 개발되고 있는데, 호반베르디움이 첫 분양이다. 교육, 자연, 생활여건이 우수하고 지역 내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악오룡지구 30·31·32블록에 들어서는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동, 전용면적 84, 106, 118㎡ 총 1388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30블록 전용면적 106㎡ 364가구 ▲31블록 전용면적 106㎡ 144가구, 118㎡ 215가구 ▲32블록 전용면적 84㎡A 551가구, 84㎡B 114가구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단지 배치되고, 4~5bay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
남악신도시 내 오룡지구는 옥암·남악지구에 이어 마지막 사업지구로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276만7000㎡(83만7000평)에 조성 중으로 총 1만여가구, 2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룡지구는 전라남도청을 비롯한 전남지방검찰청, 전라남도교육청 등 행정타운이 인근에 위치해 공공기관의 이용이 쉽다. 또 오룡지구 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도 단지 인근으로 예정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연접한 남악지구와 목포 신시가지인 하당지구도 가까워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차량으로 남악 IC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무영로로 진입이 용이하고, 이를 통해 광주, 순천, 여수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KTX 목포역의 이용도 편리하다.
또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도보 거리에 아카데미 빌리지, 유치원, 3개의 학교 용지가 있어 향후 개교 시 우수한 교육 여건이 기대된다.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실내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GX룸, 북카페, 키즈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주출입구쪽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통학차량 정차 공간과 엄마들을 위한 맘스존도 배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남악오룡지구 내 첫 분양단지인데다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고 유일한 중대형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판상형 4, 5베이로 설계 등 상품경쟁력도 갖췄다”고 전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정액제 및 중도금(60%)에 대해 무이자 융자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분양일정은 12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2블록 13일, 31블록 14일, 30블록 15일이고, 계약은 26일~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블록별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해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또 최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2순위 신청자도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1333-3번지에 조성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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