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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내년 1조원 이상 순이익 달성 …대형그룹과 경쟁 본격화


입력 2017.11.27 15:22 수정 2017.11.27 15:22        이나영 기자

2018년도 경영계획 및 조직개편안 확정

농협금융지주는 내년에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국내 대형 금융그룹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날 금융지주 이사회를 개최해 2018년도 경영계획 및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도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농협금융은 2018년 전략목표를 '경영체질 개선으로 선도 금융그룹 위상 확보!'로 설정하고 ▲고객·수익 중심 경영 내실화 ▲본원 사업 경쟁력 제고 ▲금융인프라 혁신 ▲농협금융 DNA 확산의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올해 고객자산 수익률 제고를 위한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를 신설한 것에 이허 지주 내에 전담조직을 신설해 고객가치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한다.

또 수익원 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범농협 부동산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리츠AMC(Asset Management Company) 설립을 지주 차원에서 추진하고 증권 발행어음 조달을 통한 기업금융 확대, 캐피탈 장기렌터카 사업 진출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업권별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도 집중 추진한다.

은행은 자산·부채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운용으로 순이자마진(NIM)을 제고하고 현장·마케팅 중심 경영 강화로 펀드, 방카, 신탁, 퇴직연금 등 핵심수수료 증대를 추진하고, 보험은 보장성 보험 경쟁력 강화, 증권은 금융상품 판매 확대 및 투자은행(IB) 1위 지위 수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금융회사로 전환시킨다는 방향성 하에 인프라를 혁신하는 세부 전략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상품 검색에서 가입까지의 전 과정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세스 혁신에 착수하고, 대면·비대면 채널에서 동일한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 영업점에 디지털팀(대면·비대면 연계, ODS 강화)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같은 경영전략을 반영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금융은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주 내에 그룹 디지털금융 최고책임자(CDO)를 운영하고 이를 은행 디지털금융 부문장과 겸직 운용해 은행의 우수한 디지털금융 역량을 전 계열사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에 맞춰 은행은 디지털금융 전략·실행(마케팅) 기능을 디지털금융부문으로 일원화해 농협은행의 디지털 금융회사 전환을 총괄하는 등 계열사별 디지털금융 전담조직도 격상·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WM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주 내에 전담조직(WM기획팀)을 신설해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고객자산 수익률 제고와 WM경쟁력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WM연금부 내에 'WM사업단'을 신설해 부동산·회계 ·세무 등 자산관리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사업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금세탁방지단'을 신설,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고객관리-상품-채널전략(CPC)과 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의 상품영업총괄(부사장급)을 CPC총괄, 영업총괄로 구분 운영하고, 농협손해보험은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농업 정책보험 조직을 재편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건전성의 대폭 개선 등을 통해 농협금융 전 임직원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만큼 2018년에도 이 기세를 이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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