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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서비스 선보이는 인터넷은행…고객 확장 나선다


입력 2017.11.10 16:09 수정 2017.11.10 16:10        배상철 기자

케이뱅크, 연 3.06% 마이너스 통장 출시하고 주담대‧방카 판매

카카오뱅크,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신용카드 시장 진출 예정

출범 이후 금융권에 돌풍을 일으켜온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면서 다시 한 번 고객 몰이에 나설 전망이다.ⓒ케이뱅크·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금융권에 돌풍을 일으켜온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면서 다시 한 번 고객 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10일 케이뱅크는 최저금리가 연 3.06%인 직장인K 마이너스 통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간 연 5.50% 확정금리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소액 마이너스 대출은 있었지만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한 상품은 처음이다.

케이뱅크 마이너스 통장 금리는 국내은행 평균(4.44%)보다 1.38%포인트 낮은데다 우대금리 조건도 급여이체 하나로 단순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연내 완전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고 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상품인 방카슈랑스 시장에도 진출해 외연 확장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난 9월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출범 이후 6개월은 시장에 연착륙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케이뱅크 2.0 시대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 케이뱅크는 같은 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연내 1500억원을 추가로 증자해 경쟁력 확보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 출범 100일을 맞은 카카오뱅크도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우선 내년 초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젊은층과 중산‧서민층이 많이 이용하는 전월세 대출을 우선 출시하고 이후 정책 등을 고려해 모바일 주담대도 취급하겠다는 것이다.

또 오는 7월부터는 카드 없이 휴대전화로만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스마트 출금 대상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을 기존 CU편의점을 비롯해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등으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카카오뱅크는 롯데멤버스와 손잡고 빅데이터를 고도화해 신용평가를 고도화하는 한편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용카드 사업도 본격화해 내년 상반기 예비인가를 추진하고 2019년 하반기 사업 시작을 목표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야심차게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지만 은산분리 규제 완화등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도 산적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이 기반을 두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서비스 출시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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