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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2달 만에 중국 재공연 "놀라운 성과"


입력 2017.11.08 01:23 수정 2017.11.08 01:23        이한철 기자

음악·무대·영상 절묘한 조화 "수준 높은 공연" 극찬

음악·무대·영상 절묘한 조화 "수준 높은 공연" 극찬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약 2달 만에 중국 재공연을 확정했다.

공연제작사 HJ컬쳐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상하이 ET스페이스에서 라이선스 첫 공연을 올린 '빈센트 반 고흐'는 중국 관계자와 관객들의 끊임없는 호응에 힘입어 오는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 그랜드 시어터에서 재공연을 진행한다.

상하이 그랜드 시어터는 상하이 3대 공연장 중 하나로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현지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중국 관계자와 언론은 "음악, 무대, 영상 등의 조화가 절묘하게 이루어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관객들 스스로 힐링 된다는 느낌을 받게 해 좋았다" "두 배우의 연기에 눈물이 날 정도였다" "매우 감동 받았다. 다음 공연이 기다려진다" 등 관객들의 찬사도 계속해서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관객들의 성원은 재공연을 결정한 원동력이 됐다. 중국 파트너사 측은 "고흐의 삶을 담은 아름다운 음악, 눈앞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영상에 중국 관계자들도 압도당하는 듯 했다"면서 "중국에서 첫 공연 이후 빠르게 재공연이 이루어진 것도 놀라운 성과다. 앞으로 상하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의 투어 공연도 추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빈센트 반 고흐' 한국 공연은 내년 1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4인(人) 4색(色) 빈센트와 테오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그림을 사랑하고 그림에 모든 걸 걸었던 사람 빈센트 역에는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 조상웅이 무대에 올라 같은 듯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또 빈센트의 영원한 지지자 동생 테오 역은 김태훈 임강성 박유덕 유승현이 번갈아가며 연기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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