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 개최국 발표자 중 우수한 논문 선정해 포상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7 세계화장품학회(IFSCC) 컨퍼런스 축하 만찬 세션에서 'Host Society Award'를 수상했다.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는 세계 최대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간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됐다.
IFSCC는 전세계 화장품 연구 교류를 통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학술 행사에서 우수한 최신 연구 성과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17 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에서는 'Johann Wiechers Award(구두발표 부문)', 'Poster Award(포스터발표 부문)'와 더불어 개최국 발표자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Host Society Award’ 세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 고은비 연구원은 한국인의 피부 특성에 대한 유전적 상관성을 밝히는 '한국인 유전자 연구' 발표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 여성의 유전형-표현형 상관관계에 따라 피부 노화 분석과 유전자에 기반을 둔 개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 가능성을 밝힌 해당 논문은 혁신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과학과 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세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을 근간으로, 1954년 한국 화장품 업계 최초의 연구실을 개설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 정신으로 아모레퍼시픽만이 만들 수 있는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창출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선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2003년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린 올해 세계화장품학회에는 30개국에서 총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으며, 23개의 구두발표와 약 325개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다. 한국의 혁신 제품을 주제로 한 사전 워크숍과 함께, 최신 화장품 연구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