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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 친화적인 구매정책 추진


입력 2017.10.25 12:54 수정 2017.10.25 12:55        이배운 기자

상생협력펀드 등 동반성장 지원사업 계속 펼쳐나갈 계획

KT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KT파트너스협의회 51개 회원사와 ‘2017년 경영교류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를통해 ‘찾아가는 동반성장’, ‘협력사 CEO간담회’, ‘경영교류회’, ‘실무교류회’ 등을 통해 파악한 협력사 애로사항을 반영한 구매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KT 구매정책 내용은 ▲원재료비·노무비 등 외부 변동분을 가격결정 산식에 적용한 합리적인 납품단가 책정 ▲개발 제품 구매보장 ▲성과공유제 활성화 ▲장기계약 체결 ▲일몰 제품 예보 추진 등이다. 기존 비용절감 위주의 구매정책에서 벗어나 협력사에 친화적인 구매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앞서 KT는 협력사들과 시장동향, 경영노하우 등의 정보를 교환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수탁기업협의체인 KT파트너스협의회 운영해왔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2013년 결성된 이후 KT와의 동반성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KT파트너스협의회 회장사 ‘이루온’의 관계자는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KT가 협력사의 고충을 이해하고 변화해 가는 모습이 고무적”이라며 “KT파트너스협의회 교류활동 활성화를 통해 KT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은 “지난 9월에 조성된 1000억원의 상생협력펀드 외에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동반성장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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