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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 신설


입력 2017.10.20 09:05 수정 2017.10.20 09:06        부광우 기자

10년 이상 활동 '명인'급 우수 컨설턴트 대상 교육

연차별 프로그램 통해 컨설턴트 역량 강화 주력 중

삼성생명과 연세대학교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 1기 입학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생명

삼성생명은 10년차 이상 활동 중인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산학 연계 교육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을 신설하고 지난 19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1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에 참가하는 우수 컨설턴트 32명을 비롯해 연강흠 연세대 미래교육원장, 삼성생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에 선발된 32명은 기본적으로 삼성생명에서 10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실적과 고객만족 등이 우수해 명인 자격을 부여받은 컨설턴트 중에서 지역별 영업조직의 추천을 거쳐 선발됐다.

이번 과정은 12월 3주차까지 10주 동안 진행되며, 금융과 리더십 관련 학습을 통해 삼성생명의 각 지역단에서 금융리더 역할을 할 재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턴트들은 연세대 교수진과 외부 유명 강사의 진행으로 ▲국내외 경제 현황과 전망 ▲노령화 시대 보험의 역할 ▲자산 관리 ▲여성 리더십 등의 과목을 심화 학습하게 된다.

특히 기존 입사 3년차 이하 우수 설계사가 대상인 '이화-삼성 아카데미', 입사 3~10년차 우수 설계사가 대상인 '성대-삼성 명인 MBA 과정'에 이어 이번에 10년차 이상 우수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을 신설함으로써 삼성생명은 우수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산학연계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1996년 최초로 시작된 산학연계 프로그램인 이화-삼성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29기 과정이 운영되면서, 약 2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산학연계 교육 과정이다. 1년에 한 번, 약 40명 안팎을 선발해 교육하며 총 10주 과정으로 재무·금융·세무 등 보험·금융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2006년부터 운영해 온 명인 MBA 과정은 현재 성균관대와 연계해 마케팅과 함께 인문교양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해 오고 있다. 이 과정도 1년에 한 번, 약 40명 안팎을 선발해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들이 진정한 보험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사내는 물론, 산학연계 과정을 포함한 사외 교육 등 다양한 양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컨설턴트들이 고객의 인생 전반에 걸쳐 보험설계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책임지는 인생금융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춰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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