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빈센트 반 고흐' 상하이 공연, 콘텐츠의 힘 통했다


입력 2017.10.14 01:05 수정 2017.10.14 01:05        이한철 기자

중국 공연 의미 있는 성과 거둬

11월 4일 한국공연 개막 '기대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 사진. ⓒ HJ컬쳐

지난달 30일 약 790석 규모의 중국 상하이 ET스페이스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중국 라이선스 공연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중국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첫 날부터 많은 관객을 동원했으며, 관객들은 공연 내내 집중된 표정으로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관객들은 공연 후 "놀라운 영상 기술", "정말 수준 높은 작품 한편을 관람했다", "아름다운 음악을 잊을 수가 없다" 등의 관람후기로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 사진. ⓒ HJ컬쳐

중국 관계자는 "배우의 연기뿐만 아니라 작품의 음악, 영상 기술 등에 관객들이 놀라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고흐의 명작들이 무대 위에 살아 움직이는 영상 기술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지난해 성공적인 일본 공연에 이어 이번 중국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빈센트 반 고흐'는 무엇보다 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HJ컬쳐 한승원 대표는 "우리가 만든 공연이 세계무대에서 공연 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더 큰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빈센트 반 고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한국 공연은 오는 11월 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펼쳐진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