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순정남 서영주 "매 순간 설레"
란제리 소녀시대 서영주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극중 배동문 역으로 순정적인 첫사랑의 추억을 전달했던 서영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아주 행복한 한 달이 지나간 것 같다.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어쩌면 앞으로도 경험하지 못할 연기의 길을 ‘란제리 소녀시대’라는 좋은 작품으로 알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작품을 써주신 작가님, 저희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신 홍석구 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우리 배우들, 서로 믿고 의지하며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작품 같다. 매 순간 감사하고 설렜다. 촬영 내내 복 받은 배우라 생각했다"고 각별한 소회를 덧붙였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로, 이정희(보나)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과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며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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