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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효도가전, 추석 앞두고 매출 30% 증가"


입력 2017.09.25 10:30 수정 2017.09.25 10:51        이홍석 기자

경기 침체 속에도 명절 맞아 전달대비 30% 매출 신장

벽걸이 드럼세탁기, 소형 다목적 냉장고, 프라이어 오븐 등 인기

동부대우전자 모델이 효도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라이어 오븐을 선보이고 있다.ⓒ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는 추석을 앞두고 효도가전 제품들의 수요가 늘면서 이달 10일까지 매출이 전월 같은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29.2㎝의 두께로 벽면에 설치하게 돼 있어 부모님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대표적인 효도가전이다.

또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102리터 용량에 스탠드형 제품으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 1 작은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높고 역시 허리를 숙이지 않은 채 김치를 넣고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리이어 오븐도 조작에 능숙하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간단한 조작으로 튀김과 그릴 등 38가지 다양한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해주는 효도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은 "실버시장을 겨냥해 조작법이 간단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며 "이러한 효도 가전 제품들이 추석을 맞아 판매량이 급성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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