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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자회사 가치 상승에 주목…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7.09.20 08:28 수정 2017.09.20 08:28        한성안 기자

삼성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자회사 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15.4% 상향했으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개발 인력 확보와 신사업 출시로 인건비와 마케팅비용 증가로 단기 영업 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카카오 핵심 수익모델인 광고 사업의 정상화와 더불어 게임즈, 모빌리티, 뱅크 등 주요 사업 자회사의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내년 기업 공개 혹은 투자 유치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뱅크의 빠른 자산 성장에도 주목했다. 그는 "카카오 뱅크가 지난 출시 한 달 만인 8월 27일 기준 대출금이 1조4000억을 돌파, 자본금 확충으로 여수신액이 증가는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예상을 상회하는 자산 증가 속도와 향후 인접 금융영역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기업 가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빌리티 수익모델도 다변화되기 시작했다고 해석했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카카오택시의 앱 미터기 도입을 시작으로 기업용 업무택시 서비스, 수입차 온라인 판매, 카카오파킹 등 신규 수익모델 도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카카오 모빌리티는 중국 디디추싱처럼 운송 분야 밸류체인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예정인 만큼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카카오게임즈가 배틀그라운드 국내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블루홀게임즈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해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카카오게임즈가 부분유료화 모델을 도입해 정식 출시하면 기존 1위 게임을 위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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