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3%상향한 24만원으로 제시했다.
18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전장사업 강화는 배터리 수주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 삼성SDI의 중대형전지 경쟁력을 높여주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테슬라 등 전기자동차의 생산 모델 확대로 배터리 공급의 제한적인 상황 지속, 북미 자동차 업체로 신규 수주 증가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밸류에이션 상향의 토대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으로 345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200억원과 컨센서스 284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04% 오른 705억원으로 추정, 지난 2분기에 흑자전환 이후로 수익성 개선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오는 2018년에는 중대형전지 매출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대형전지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기자동차 모델 증가,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M&A, 지분 참여가 삼성SDI의 중대형전지(배터리) 수주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