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선출…임기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131차 IOC 총회에서 IOC 윤리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앞서 IOC는 지난 6월 집행위원회를 열어 반 전 총장에게 윤리위원장을 제안했고, 반 전 총장을 이를 수락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외교부를 통해 “겸허히 IOC 윤리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받는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스포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 위원장의 임기는 4년이며 재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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