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0월 20일까지 접수…대상 수상자에게 북극 연구 체험기회 제공
11일~10월 20일까지 접수…대상 수상자에게 북극 연구 체험기회 제공
해양수산부가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 학생 극지논술공모전’을 개최한다.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해수부가 후원하고 (사)한국극지연구진흥회가 주최한다.
공모전은 해양수산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영토인 남․북극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작년에는 총 1097편의 작품이 출품, 약 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자격 또는 단체 자격(15인 이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극지와 관련된 3개의 지정 논제 ▲극지진출 30년과 향후 과제 ▲기후변화와 생태계 ▲기후변화와 북극항로 중 하나를 선택해 논술문(4000~5000자 이내)을 작성하고 온라인(http://www.polaressay.kr) 또는 우편 제출(전국학생극지논술공모전 운영사무국)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41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응모자와 수상자를 많이 배출한 학교 5곳, 지도교사 7명에게도 상을 수여한다.
특히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1명에게는 해수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21세기 다산주니어로 선발해 북극 다산과학기지(노르웨이 스발바르 소재)에서 북극연구 현장을 살피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자는 12월 1일께 발표하며, 시상식은 12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사항은 논술공모전 전용 누리집(www.polaressay.kr)과 한국극지연구진흥회 누리집(www.kosa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