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전 남편 송종국 공개 비난 "가족 버리는 남자"
SNS 글 통해 여전한 분노 표출, 논란 되자 글 삭제
박잎선(38)이 지난 2015년 이혼한 전 축구 국가대표선수 출신이자 스포츠해설가인 송종국을 공개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지욱 군의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박잎선은 이 글에서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다.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한다.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이라면서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죠"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말했다.
이어 "#가족 #책임감 #어른이라면 #짜증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가슴 시림의 원인이 전 남편 송종국임을 암시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박잎선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박잎선은 2015년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혼 원인이 송종국의 외도 때문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당시만 해도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던 송종국은 스포츠 해설 외에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영화배우 출신인 박잎선은 방송 등 활동을 재개하며 다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