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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한국다케다, '이달비' 공동판매 계약


입력 2017.08.30 16:47 수정 2017.08.30 16:48        손현진 기자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대비 혈압강하 효과 높아

동아에스티는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치료제 ARB 신약 '이달비'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한국다케다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이달비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계열의 고혈압치료제다. 국내에서는 한국다케다제약이 지난 5월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2018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1, 2기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달비는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달비의 3상 임상결과는 2011년 미국심장협회(AHA) 저널 'Hypertension'에 게재된 바 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동아에스티는 ARB 계열 고혈압 신약을 확보해 심혈관계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케다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헨더 나야크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양사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혈압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비는 미국, 유럽, 러시아 등에서 시판되고 있다.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약 1조2475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중 ARB치료제 시장은 8571억 원에 달한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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