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년 연속 '장애인 학생 일 배움 프로그램' 실시
2014년과 올해,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선정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학생 일 배움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실시하고, 지적장애가 있는 10명의 고등학교 학생에게 직무 연수 및 사회진출 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유니클로는 2014년에 이어 올해 8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고용 우수 사업주'로 재선정될 만큼 적극적인 장애인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인 위주로 고용하고 있으며 한 점포당 1인 이상의 장애인 사원 채용을 목표로 현재 전국 178개 매장 중 111개 매장에서 총 117명의 장애인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2.9%를 넘어 5%에 달하는 수치이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실시하는 ‘일 배움 프로그램’ 사업에 동참해 졸업을 앞둔 지적장애 고등학생들에게 직무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지적장애 2,3급의 학생 5명이 참가했으며, 참가학생 및 보호자와 매장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는 참가 규모를 늘려 10명의 지적장애 고등학생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 시내 10개의 유니클로 매장에 각 1명씩 배치돼 17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유니클로는 연수 기간 동안 직무 지도원을 상시 배치해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한 장애 학생들에게는 추후 서울 지역 유니클로 매장에서 장애인 사원 채용시 우선 선발의 혜택이 주어진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장애인 학생 일 배움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지적 장애인 학생들에게 사회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신감 있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장애 학생들이 자립에 대한 희망과 새로운 목표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니클로는 장애 사원들이 퇴사율을 5%의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장애인 직원 채용 및 복리후생 전담 부서를 두고 장애사원이 근무하는 전국 매장을 주 2회 방문하며, 실시간 상담을 통해 장애사원의 업무 적응을 지원한다. 점장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도 연 2회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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