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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발 출전, 100안타 눈앞


입력 2017.08.16 14:43 수정 2017.08.16 14:4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가벼운 부상 이후 3경기 만에 복귀

3경기 만에 복귀전에서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 ⓒ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복귀전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3(391타수 99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3경기 만의 선발 복귀였다. 앞서 추신수는 가벼운 통증으로 지난 두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돌아온 추신수가 감을 잡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와 격돌한 추신수는 1회 말 무사 1루에서 병살타, 3회 말 2사 1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역시 헛스윙 삼진.

5-3으로 앞선 7회 말에는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보크로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득점을 지켜봤다. 이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네 타석 연속 침묵한 추신수의 방망이는 마지막 타석에서야 안타를 신고했다. 8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내야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99안타를 때려내며 100안타에 한 개차로 다가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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