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8~30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로 열린 2025 전국남녀 초·중·고·대·실업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동두천시청 소속 안현준 선수와 김윤지 선수가 각각 남자 실업부와 여자 실업부에서 2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안현준 선수는 남자 실업부 1500m에서 0.02초의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으며, 1000m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김윤지 선수는 여자 실업부 1500m와 3000m에서 2위를 달성함으로써 지난주 열린 제60회 빙상인추모대회 2관왕 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안현준, 김윤지 선수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동두천시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과는 두 선수가 그동안 쌓아온 꾸준한 훈련의 결과물이다. 동두천시빙상단의 미래인 두 선수의 활약이 국가대표 선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빙상스포츠 역사를 지닌 준비된 도시로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민들과 지역 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