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하절기 겨냥한 ‘자루소바’ 출시

면 전용 공장 설립 이후 GS25 조리면 카테고리 전년 대비 378.4% 신장

도시락에 이어 편의점 면 시장이 커지고 있다.

GS25가 지난 5월 면 전용 공장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자신있다면 스파게티 2종’ 이후 김치말이국수, 비빔면을 출시하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면 전용 공장이 설립된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GS25의 조리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78.4%나 증가했다.

자신있다면 스파게티 2종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후 하절기를 겨냥해 출시한 유어스김치말이국수가 역대 조리면 상품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두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

김치말이국수의 성공에 힘입어 비빔면까지 출시해 판매하고 있는 GS25가 하절기용 조리면으로 유어스자루소바까지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자루소바는 메밀가루 함량이 89% 달하는 메밀면과 면풀이 소스와 면을 찍어 먹는 쯔유로 구성돼 있으며, 사이드 메뉴로 튀김만두가 별도 용기에 담겨 있다.

GS25는 자루소바의 특성인 시원함과 깔끔함을 한층 더 살리기 위해 유어스자루소바 구매 시 얼음컵을 증정한다. 가격은 4300원.

GS25는 앞으로 시즌에 맞는 다양한 조리면을 개발해 출시함으로써 편의점 조리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종서 GS25 조리면MD는 “편의점 조리면은 일본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면이 퍼져 식감이 떨어지는 등의 이유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기 어려운 카테고리였다”며 “하지만 지난 5월 면 전용 공장 설립 이후 선보인 GS25 조리면 상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큰 호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편의점 면 시장이 커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면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바는 메밀가루를 주재료로 사용해 만든 면류의 일종으로 먹는 방법에 따라 차갑게 해서 쯔유에 찍어먹는 자루소바와 뜨거운 쯔유에 여러 가지 건더기를 넣어 먹는 카케소바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