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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1위’ 우사인 볼트의 불만 “출발이 나빴다”


입력 2017.08.05 16:19 수정 2017.08.05 16:19        스팟뉴스팀
우사인 볼트. ⓒ 게티이미지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오르고도 불만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볼트는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 6조 경기에서 10초07로 1위를 차지한 뒤 "출발이 너무 나빴다. 스타팅 블록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볼트의 출발 반응 속도는 0.166초로, 6조 8명 중 공동 4위였다.

볼트가 불만을 드러낸 직접적 원인은 스타팅 블록 때문이었다.

볼트는 “내가 사용한 것 중 최악이었다. 스타팅 블록이 불안정했다”며 “훈련할 때도 스타팅 블록이 고정되지 않고 뒤로 밀리는 느낌이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출발할 때 반발력을 만들어주는 스타팅 블록에 문제가 생기면서 볼트는 스타트에서 손해를 본 모습이다. 물론 세계 최강 볼트에게 예선에서의 스타팅 블록은 전혀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볼트는 런던 대회에서는 200m에 출전하지 않고, 100m와 400m 계주만 나선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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