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일 연속 최고치 마감…전일대비 3.90포인트 오른 2429.94

코스피가 5일 연속 최고치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 장을 종료했다.

2430대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 반락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이어가다 장 종료 직전에 소폭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관이 1400억원을 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19억원과 760억원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권에 있는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5000원(0.20%)내린 25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K하이닉스(0.28%), 현대차(0.34%), POSCO(0.32%), NAVER(0.60%), 한국전력(0.47%), 삼성생명(2.04%), 신한지주(1.40%), SK텔레콤(0.38%)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물산(0.70%), 현대모비스(-0.60%), KB금융(-1.39%), LG화학(-2.45%)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건설이 1.25%, 1.21%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보험(1.02%), 비금속광물(0.87%), 증권(0.86%), 종이목재(0.73%), 의약품(0.65%), 기계(0.54%)등이 올랐다.

이날 대다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0.64%), 서비스(-0.27%), 은행(-0.25%), 전기전자(-0.23%)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51포인트(1.13%)오른 671.53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2.5원 내린 1120.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