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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농촌·산촌·어촌에서 보내세요”


입력 2017.07.16 11:00 수정 2017.07.15 18:38        이소희 기자

정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 위해 농산어촌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 추진

정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 위해 농산어촌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 추진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여름 휴가철 여행수요를 국내로 유도키로 하고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 추진한다.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산림청·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한국농어촌공사·한국어촌어항협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름휴가 기간 동안 실시된다.

캠페인 슬로건은 ‘올해 여름휴가는 농촌․산촌․어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로 선정, 일찍 시작된 더위에 지친 일상을 벗어나 맑고 깨끗한 농촌·산촌·어촌에서 재충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로드캠페인, 언론,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와 함께 농산어촌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우선 20일부터 전국 번화가 10여 곳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로드 캠페인 등을 통해 농촌·산촌·어촌여행 홍보책자와 기념품을 배포하고 다트게임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부 각 부처도 솔선수범해 직원들이 여름휴가 때 농산어촌을 방문토록 하고, 홍보 팜플렛, 기업 연수·세미나하기 좋은 마을 60선 등의 홍보자료 배포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 직원들의 참여토록 한다.

특히 체험마을 기업연수 유치 활성화를 위해 ‘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17일 aT센터에서 ‘기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또한 국민들에게 여름휴가철 여행갈 곳으로 국내 농산어촌을 손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TV 방송 및 신문․SNS 등을 통해 농산어촌 여행지를 홍보하고, 정부청사, 유관기관 사옥 현수막 게재 및 전광판․현금인출기 자막홍보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 농산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선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여행상품도 추진한다.

ⓒ해수부

여름휴가 기간 농촌 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마을에 숨겨둔 선물을 찾을 경우 가져갈 수 있으며, 찾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추가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50개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한 후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20여 개 어촌체험마을에서는 24일~8월18일 기간 동안 체험프로그램 20% 할인행사와 8월 한달 간 여행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어촌관광 체험단 및 어린이 어촌캠프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농산어촌 전용 버스·기차여행 상품 판매, 네이버 및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 농어촌 체험상품 및 민박상품 온라인 예약결제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캠페인 관계자는 “농산어촌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해 국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올 여름휴가철에는 국내 농산어촌에서 가족․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휴식하시기 바란다.”며 “기업과 경제단체 등에서도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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