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대형TV용 패널의 시황이 여전히 굳건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1일 권성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개별 요인을 제외하면 펀더멘탈이 굳건하다"며 "LG디스플레이의 2Q17 영업이익은 환율하락과 감가상각비 증가로 1분기 대비 감액이 되는 8766억원(-14.6% 전분기대비)지만, 시황만 따져보면 올해 2분기에도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컨센서스 8704억원에는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은 해외전략고객의 주문 감소로 부진했지만, TV는 대형 패널 위주로 개선세를 보였다"며 "3분기에 액정표시장치(LCD) TV용 패널은 상위 5대 TV업체의 주문이 전부기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보여 대형 LCD 패널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TV용블랜디드(Blended) 평균판매가격(ASP)은 2.3% 오르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91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LCD 시황 급락 가능성이 적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준비와 사업구조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벨류에이션에 대한 눈높이가 올라갈 것"이라며 "OLED에 대한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기대되어 향후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