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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어터, 8번째 내한공연 '150분간 장엄한 메탈오페라'


입력 2017.07.06 09:04 수정 2017.07.06 09:04        이한철 기자

9월 16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공연

드림시어터 내한공연 포스터. ⓒ 에이아이엠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상징' 드림시어터(Dream Theater)가 8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은 “오는 9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17 드림시어터 내한공연 'Images, Words & Beyond Tour'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공연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기념비적인 앨범으로 손꼽히는 'Imagesand Words(1992)'의 발매 25주년을 기념한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그만큼 이 앨범의 모든 수록곡이 셋리스트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EP부터 신보까지 각 앨범의 대표곡을 선별해 총 150여 분의 장엄한 메탈 오페라를 집대성할 예정이다.

1985년 결성된 드림시어터는 세계적으로 12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팔아치웠다. 현재 존 페트루치(John Petrucci, 기타), 존 명(John Myung, 베이시스트), 제임스 라브리에(James LaBrie, 보컬), 조단 루데스(Jordan Rudess, 키보드) 그리고 마이크 맨지니(Mike Mangini, 드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베이시스트 존 명은 한국계 미국인이기에 더욱 친숙하다. 모든 멤버가 자신이 다루는 악기에서 세계 최고의 명연주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드라마틱한 대곡으로 평단과 마니아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드림시어터는 지난해 34곡이 수록된 통산 13번째 앨범 'TheAstonishing'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록차트 1위, 한국의 가온차트 인터내셔널 부문 1위에 올라 드림시어터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드림시어터는 “오랜 시간 동안 보여준 한국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다. 의미 있는 투어로 다시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티켓은 오는 13일 정오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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