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백운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 "산업체질 개선·친환경 에너지정책 추진"


입력 2017.07.04 10:47 수정 2017.07.04 10:48        박영국 기자

'퍼스트무버', '패드트팔로워' 전략적 접근 통해 산업체질 개선

에너지 정책은 경제성, 환경·안전 동시에 고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우리 산업의 체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통상 이슈는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며, 에너지 정책은 경제성과 환경·안전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백 후보자는 이날 산업부를 통해 배포한 ‘후보자 내정 소감’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 문재인 정부의 초대 산업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자신의 내정 배경에 대해 “에너지 분야의 학자로서 산업 및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 정부의 산업통상자원정책을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돼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 후보자는 먼저 산업 분야 정책방향에 대해 “‘퍼스트 무버’, ‘패스트 팔로워’ 두 가지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우리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신산업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분야에 대해서는 “한·미, 동북아 관계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관계부처 및 관련 전문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전략적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전기공급을 고려함과 동시에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 통상 그리고 에너지 분야 이슈들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