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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동작구청에 감사 기부금 전달


입력 2017.06.21 11:40 수정 2017.06.21 12:52        이홍석 기자

본사 이전 앞두고 지역과 20년간 지낸 감사인사 전해

오는 26일부터 송파 롯데월드타워로 출근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에서 이창우 동작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영광 롯데케미칼 일반지원부문장(상무), 이 구청장, 김 사장, 박상배 동작복지재단 이사장.ⓒ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은 본사 이전을 앞두고 약 20년간의 동작구 생활을 마감하는 차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감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이 날 오전 서울 동작구청을 방문해 이창우 동작구청장 및 박상배 동작복지재단 이사장에게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감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교현 사장은 “약 20여년의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한 롯데케미칼의 발전에는 지역과 주민들의 격려와 사랑이 큰 역할을 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임직원들과 회사가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회사 발전을 통해 지역을 돌보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와 발전한 롯데케미칼의 이전에 아쉬움이 남지만 기업의 발전이 지역경제 및 주민과 함께하고 나아가서는 국가와 함께 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이 날 동작구청 외에 기존에 기부활동을 진행해왔던 지역 시설인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동작종합사회복지관, 청운보육원 등에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996년 8월 동작구 보라매로5길에 위치한 롯데타워에 입주하여 약 20여년의 기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롯데그룹의 대표 화학 계열사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기간 동안 매출은 약 24배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약 53배와 약 89배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26일부터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하며 그룹의 대표 계열사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심화되는 세계 화학 산업 경쟁에서 한발 빠른 대응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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