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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파트 화재로 17명 사망…경찰 “테러 증거 없어”


입력 2017.06.15 20:43 수정 2017.06.15 20:43        스팟뉴스팀

소방대 수색·구조작업 시작…“몇 주일 걸릴 것”

소방대 수색·구조작업 시작…“몇 주일 걸릴 것”

영국 런던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24층 아파트 화재로 현재까지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17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애석하게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는 "테러와 관련 있음을 보여주는 아무런 증거는 없다"고 답했다.

같은 기자회견에서 런던소방대 대니 코튼은 수색·구조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이는 "몇 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런던 소방당국은 전문 소방견을 동원해 건물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968년과 2009년 이후 런던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세 번째 대형 화재다. 그렌펠 타워는 지어진 지 24년이 지나 노후화된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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