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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 멕시코 및 에쓰오일에 LED조명 공급


입력 2017.06.15 10:31 수정 2017.06.15 10:36        이홍석 기자

멕시코 2개시에 가로ㆍ보안등 LED조명 1100대...추가 공급 협의

에쓰오일 석화공장에도 LED 내압 방폭등 공급 계약 체결

동부라이텍 멕시코향 가로등.ⓒ동부라이텍
산업용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전문회사인 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은 15일 국내외에서 방폭등 및 가로등 LED조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부라이텍은 최근 멕시코 쿠아우일라주 나바시와 누에보레온주 에스코베도시에 가로등 및 보안등 LED조명 11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올해 중으로 인근 산루이스포토시주에 10,000대 이상의 LED조명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로조명 최고등급인 M1 등급을 획득하는 등 고온다습한 중남미 환경에 적합한 가로등 및 보안등 LED조명 제품을 꾸준히 개발한 결과다.

이와 함께 울산 온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쓰오일 석유화학공장에도 LED 방폭등을 공급한다. 규모는 약 100억원으로 1차로 일부 구간에 2000대의 내압 방폭등을 설치하고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LED 국내외 방폭등 및 가로·보안등 공급 건은 그동안 산업용 LED조명 분야의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해온 결과"라며 "향후 신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큰 폭의 매출 신장 및 손익 개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이달 초 동남아 지역에 대한 CNC장비 사업 및 LED조명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법인 설립은 최근 삼성전자와 협력업체들의 스마트폰 생산기지가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휴대폰 케이스 및 부품을 가공하는 CNC장비 시장이 베트남으로 집중됨에 따라 이뤄졌다.

회사 측은 "최근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주택 및 건설 시장이 커지면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LED조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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