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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ICBM 보유 집착 김정은 과소평가해선 안돼"


입력 2017.06.12 17:47 수정 2017.06.12 17:51        스팟뉴스팀

미국 시사프로그램 인터뷰…북한의 암살 가능성도 언급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데일리안

지난해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김정은 정권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태 전 공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CBS 방송의 시사프로그램 '60분'의 취재기자 빌 휘태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실상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이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장 위원장은 일단 ICBM을 보유하고 나면 미국을 쉽게 겁줄 수 있을 것으로 강하게 믿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김정은의 능력이 과소평가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태 전 공사는 해당 인터뷰에서 "북한 외교관은 모두 외국에서 근무할 때 자식 중 한 명을 평양에 인질로 남겨야 한다"며 "그러나 북한의 정책이 바뀌어 북한에 있는 큰 아들이 런던으로 오면서 망명을 결심하게 됐고, 가족들도 모두 한국으로 망명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남겨진 자신의 가족들이 수용소에 보내졌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악몽을 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김정은 정권이 남한으로의 추가 망명을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자신에 대한 북한의 암살 가능성도 언급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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