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애뉴얼리포트 국제대회 대상 수상

세계 3대 공모전 '아스트리드 어워드' 연차보고서 부문 수상

온도 따라 색 변하는 특수잉크로 만지면 그림 바뀌는 콘셉트

삼성화재 관계자들이 '2017 국제 기업홍보물 공모전 아스트리드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애뉴얼리포트를 소개하고 있다.ⓒ삼성화재

삼성화재는 '2017 국제 기업홍보물 공모전 아스트리드 어워드'에서 애뉴얼리포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화재 애뉴얼리포트는 전통기업 부문에서 금상으로 선정됐으며 각 부문별 금상작들과 경쟁해 최종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삼성화재는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특수잉크를 사용해 독자의 손길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는 콘셉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27회를 맞은 아스트리드 어워드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며, 세계 3대 기업콘텐츠 국제 공모전 중 하나로 연차보고서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매년 전 세계 550여개 기업홍보물의 독창성과 콘텐츠 명확성 등을 평가해 애뉴얼리포트, 광고 등 26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BMW그룹, 알리안츠 등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으며 국내 금융사 중에서는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삼성화재 브랜드디자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성적으로 다가서는 브랜드 디자인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