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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대기업 사내벤처·분사창업에 최대 30억 지원


입력 2017.05.31 09:06 수정 2017.05.31 09:06        부광우 기자

삼성전자와 관련 플랫폼 구축 협약 체결

투자·컨설팅·IPO·기술이전 등 적극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31일 삼성전자와 '분사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신성장 및 4차산업혁명 분야 혁신 기술기업과 분사 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31일 삼성전자와 '분사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신성장 및 4차산업혁명 분야 혁신 기술기업과 분사 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술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 투자와 컨설팅, 기업공개(IPO), 기술이전, 벤처·이노비즈기업 선정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하여는 연대보증인 면제와 최대 30억원의 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조직의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2년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을 도입, 현재까지 150여개의 과제를 발굴·지원했다. 이를 통해 25개의 분사 창업이 이뤄졌다. 삼성전자 C랩출신 주요 스타트업으로는 이놈들연구소, 솔티드벤처, 모닛 등이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대기업의 사내 벤처와 분사 창업지원을 활성화해 신성장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혁신 창업기업 4만개 육성과 사내벤처 3000개 육성을 통해 16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향후 다른 대기업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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