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제주도에서 '우리가족 힐링캠프' 진행
만성신부전 부부 위한 리마인드 웨딩사진 촬영
제주 라파의 집, 여행 기간 동안 투석치료 담당
한화생명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4박 5일 간 제주도에서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를 대상으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15쌍의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들은 '다시 떠나는 신혼여행'을 테마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15쌍의 부부들은 제주공룡랜드를 배경으로 드레스를 입고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부부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쿠아플라넷과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 우리나라 대표적 신혼여행지인 제주도의 풍광을 즐겼다.
캠프 기간 동안 환우들의 투석치료는 '제주 라파의 집'이 담당했다. 환우들이 편안하게 투석치료를 받는 동안 배우자들은 탄산 온천 등 힐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을 즐겼다 라파의 집은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위한 종합휴양시설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운영한다.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라파의 집에 3000만원 상당을 들여 시설 보수와 냉·난방기 교체 등 환우들의 쾌적한 여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진호 씨는 "27년 간 병원과 집을 오가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 신장이식을 받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재투석을 한다"며 "아내도 신장이식을 받은 몸으로 저를 간호하며 고생하는데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은 "지난 6년 간 한화생명이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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