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잠적설 '유나·민아도 심상찮다?'
걸그룹 AOA 멤버 초아의 잠적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AOA는 지난 3월 첫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사실상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후에도 일본과 각종 축제 등을 통해 무대에 오를 기회가 있었지만, 유독 초아의 모습을 볼 수 없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3일 경기 연천에서 열린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서도 초아를 제외한 다섯 명의 AOA 멤버들만 무대에 올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초아가 AOA에서 탈퇴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여기에 멤버들의 의미심장한 글이 화제가 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졌다.
유나는 지난 4일 가수 아이유의 '이런 엔딩' 중 "진심으로 빌게. 너는 더 행복할 자격이 있어"라는 가사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
민아 또한 "견디자. 다 지나간다", "이름 모를 숲 속으로 사라지자. 언어의 바깥으로 확 도망가 버리자" 등의 글귀를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3월 콘서트 이후 본인 요청이 있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소속사가 왜 이 문제에 대해 팬들에게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지 않고 논란의 확산을 방치했는지 여전히 의문부호가 남아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