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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4개국 대회, 25일부터 천안·수원·제주서 개최


입력 2017.03.17 16:31 수정 2017.03.17 16: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한국,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 참가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백승호와 이승우. ⓒ 데일리안DB

한국,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 U-20 대표팀이 참가하는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아디다스의 후원으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6개 개최도시 중 천안, 수원, 제주 등 3개 도시에서 4개국 친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본 대회의 조별 예선 경기 방식과 동일하게 ‘더블헤더’(같은 날 한 경기장에서 두 경기 연속 진행)로 진행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잠비아와,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격돌한다. 한국팀의 경기는 모두 오후 7시에 개최되며, 모든 경기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전력 향상과 본 대회를 준비하는 개최도시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대회 운영 노하우를 축적을 도모할 예정이다.

티켓은 1등석 1만원, 2등석, 7000원, 응원석 5000원이며 유소년은 1등석 5000원, 2등석 3000원이다. 1개의 티켓으로 두 경기 모두 관람 가능하며, 48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입장 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3월 20일 18시부터 가능하다.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일정>

3월 25일(토) 천안종합운동장
- 잠비아 vs 에콰도르(16:00) / 대한민국 vs 온두라스(19:00)
3월 27일(월) 수원월드컵경기장
- 에콰도르 vs 온두라스(16:00) / 대한민국 vs 잠비아(19:00)
3월 30일(목) 제주월드컵경기장
- 온두라스 vs 잠비아(16:00) / 에콰도르 vs 대한민국(19: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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