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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우리은행, 동남아 금융한류 전도사 역할 톡톡


입력 2017.03.01 07:24 수정 2017.03.01 08:57        이나영 기자

주택금융부터 전산 시스템 전면 개편까지 망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금융 한류 확산 '앞장'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자신들이 지닌 강점을 살려 동남아 및 신흥국 등이 처한 상황에 맞게 설계 지원해주면서 한국의 금융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 사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자신들이 지닌 강점을 살려 동남아 및 신흥국 등이 처한 상황에 맞게 설계 지원해주면서 한국의 금융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와 함께 미얀마 공무원 등을 초청해 주택금융 워크샵을 열어 우리나라의 은행산업과 주택금융 노하우를 공유한 이후로 1년에 걸쳐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KB금융과 미얀마 건설부 및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과 KB국민은행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B금융은 미얀마 건설부의 서민주택 공급확대 계획에 대한 자금지원과 더불어 CHDB의 전산시스템 개선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현지 제휴은행에 주택금융 및 정보기술(IT)역량 이전을 통한 한국형 금융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 투자청과 업무제휴를 맺고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시 필요한 현지 절차 컨설팅을 실시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 국내 기업 현지 금융 지원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 인수 후 전산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데도 구슬땀을 흘렸다.

이처럼 은행들이 동남아 및 신흥국에 자신들이 지닌 강점을 살려 금융노하우를 전수하고 나서는 이유는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동남아 및 신흥국을 대상으로 개인금융, PB 등 각종 금융 실무교육에서부터 현지 은행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노하우 공유에 이어 현지 문화와 정서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까지 선보이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더불어 금융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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