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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발전하는 자율주행차, 보험도 변화해야"


입력 2017.02.24 09:00 수정 2017.02.24 08:43        부광우 기자

완전 자율주행차 등장 시 車보험제도 전반 정비해야

"4차 산업혁명은 파괴적 혁명…긴밀한 대처 중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요회에서 보험업계 실무자들과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자율주행차 발전에 따른 자동차보험 변화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자동차보험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완전 자율주행차가 등장하게 되면 관련 보험제도 전반이 정비돼야 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금융권이 긴밀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 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요회에서 보험업계 실무자들과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자율주행차 발전에 따른 자동차보험 변화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금요회에는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 등 관계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발표자로는 보험연구원과 개발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보험사 관계자들과 법률전문가들이 토론자로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금융 산업의 기존 관행과 제도의 틀을 깨는 파괴적 혁명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금융 산업이 뒤쳐지지 않도록 당국과 업계의 긴밀한 협업과 발 빠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중 가시화되고 있는 분야가 자율주행차"라며 "단기적으로는 기술 발전이 자동차보험 상품에 반영돼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완전 자율주행차 출현에 따른 자동차보험 제도 전반의 정비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율주행시스템 해킹·프로그램 오류 등에 대한 새로운 보험수요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에 금융위는 현장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석자들도 자율주행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보험요율과 상품구성, 제도 등 자동차보험의 전 분야에서 예상되는 변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발전을 반영한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과 완전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한 해외사례, 기술발전 동향 모니터링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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