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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특혜 없었다" 반박


입력 2017.02.10 11:42 수정 2017.02.10 14:01        이홍석 기자

특검의 청와대 상장 지원 진술 확보 보도에 "사실무근"

삼성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과정에서 청와대의 지원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전경.ⓒ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과정에서 청와대의 지원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상장과정에서 금융감독원위원회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측은 "코스피 상장 규정 변경 전에도 적자인 상태에서 나스닥과 코스닥 상장은 가능했다"며 "상장으로 인한 추가 혜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월 28일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로 해외 제약사로부터 바이오의약품을 위탁받아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전문회사로 상장시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우선 고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회사측은 "하지만 이후 상장을 검토하는 과정에 거래소의 지속적인 권유와 여론, 국민들의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스피 상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4월 설립된 이후 매년 세계최대바이오전시회인 '바이오인터내셔널',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 및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현황 및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고,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한국증권거래소가 지난 2015년 11월 5일 상장규정 변경 발표 후 코스피·코스닥 상장 유치를 위해 지난해 1월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수 차례 방문했을 때에도 이같은 입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직 구체적인 상장계획은 없으며 상장추진 시 나스닥과 비교헤 검토하겠다고 일관되게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한 매체는 특검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상대로 “청와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상장을 도와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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