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하면 된다”
신입사원들과 소통의 시간…자신감과 도전정신 강조
배식봉사도 함께 진행…사회적 약자 위한 보험 중요성 역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이 대화와 봉사를 통해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생명은 서 사장이 25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신규 직원 14명과 1시간 동안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후 함께 마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400여만원 상당의 떡국나눔세트를 기증하고 점심식사 배식봉사를 함께 했다.
서 사장은 자신의 좌우명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며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강조했다. 서 사장은 “회사를 제 2의 애인으로 만들어 항상 기분 좋게 근무에 임하고, 능력을 계발하며 로열티를 높게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신규직원들은 NH농협생명에 입사한 소감과 포부를 말하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했다. 특히 “상품개발부서에서 장애인과 농업인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싶다”는 한 직원의 포부에 서 사장은 “그것이야말로 농협생명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 상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초심이 가장 깨끗한 생각이라며 그것을 놓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농협의 정체성은 협동과 농촌·농업인으로 대표되므로 일반 기업들의 정체성과는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화를 마치고 서 사장과 신입사원들은 마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우와 그 가족들에게 점심 떡국 배식봉사를 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서 사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직원들과의 더 가까운 소통은 함께 사랑과 배려를 배우고 그 마음으로 농업인을 생각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서 사장은 농협의 정체성과 농심을 간직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신규 직원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고객이 가장 중요하며 그들에게 사랑받자는 것이 자신의 비전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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