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하면 된다”


입력 2017.01.25 14:55 수정 2017.01.25 14:55        부광우 기자

신입사원들과 소통의 시간…자신감과 도전정신 강조

배식봉사도 함께 진행…사회적 약자 위한 보험 중요성 역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이 25일 서울 월드컵로 마포장애인복지관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점심식사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NH농협생명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이 대화와 봉사를 통해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생명은 서 사장이 25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신규 직원 14명과 1시간 동안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후 함께 마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400여만원 상당의 떡국나눔세트를 기증하고 점심식사 배식봉사를 함께 했다.

서 사장은 자신의 좌우명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며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강조했다. 서 사장은 “회사를 제 2의 애인으로 만들어 항상 기분 좋게 근무에 임하고, 능력을 계발하며 로열티를 높게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신규직원들은 NH농협생명에 입사한 소감과 포부를 말하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했다. 특히 “상품개발부서에서 장애인과 농업인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싶다”는 한 직원의 포부에 서 사장은 “그것이야말로 농협생명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 상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초심이 가장 깨끗한 생각이라며 그것을 놓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농협의 정체성은 협동과 농촌·농업인으로 대표되므로 일반 기업들의 정체성과는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화를 마치고 서 사장과 신입사원들은 마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우와 그 가족들에게 점심 떡국 배식봉사를 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서 사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직원들과의 더 가까운 소통은 함께 사랑과 배려를 배우고 그 마음으로 농업인을 생각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서 사장은 농협의 정체성과 농심을 간직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신규 직원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고객이 가장 중요하며 그들에게 사랑받자는 것이 자신의 비전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