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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8%→2.5%로 하향 조정(종합)


입력 2017.01.13 13:58 수정 2017.01.13 13:58        이나영 기자

美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소비심리 위축에 정치적 리스크도 부담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5%, 2018년에는 2.8%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과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위축된 소비 심리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이라는 정치적 리스크까지 더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은이 발표한 '2017년 경제전망'을 통해 "최근의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경제성장률은 2017년 중 2.5%, 2018년에는 2.8%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2.9%에서 2.8%로 낮춘 데 이어 석달 만에 다시 0.3% 포인트 낮아졌다.

한은 측은 "올해 중 국내경제는 민간소비 및 건설투자가 둔화되겠으나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및 설비투자의 개선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부분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소득여건 개선 미흡, 원리금 상환 부담 가중,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투자 부문은 글로벌 경제여건의 개선, IT업종의 투자수요 증대 등으로 증가세로 전환되고, 건설투자는 착공면적, 분양물량 등 선행지표의 둔화 움직임에 비춰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수출은 세계수요의 점진적 회복 등에 힘입어 완만한 개선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7년중 1.8%, 2018년에는 1.9%로 전망했다.

올해에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에 비해 높은 유가 수준 등으로 오름세가 확대되고, 내년중에는 국내경기의 점진적 회복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소폭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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