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전 남편 빚 20억원 감당 어렵다 '간이회생 신청'
배우 김혜선(47)이 전 남편의 빚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조선일보는 법조계 말을 빌려 "김혜선이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 간이회생(빚이 30억 원 이하인 개인사업자나 법인에 적용)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혜선이 떠안은 빚은 무려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은 법원에 "전 남편에게서 떠안은 보증 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호소했고 서울중앙지법 회생5단독 장철웅 판사는 지난 9월 김씨에게 간이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최근 김혜선의 자산과 채무 등을 조사하는 절차를 마쳤으며, 이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한 회생 계획안에 채권자들이 동의할 경우 최종적으로 회생 계획이 인가된다.
한편, 김혜선은 1995년 결혼 후 8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4년 재혼하면서 행복을 되찾는 듯했지만 다시 5년 만에 이혼했다.
김혜선은 지난 9월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현재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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