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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미국 리콜 절반 완료, 고객 충성도 여전히 높아


입력 2016.09.23 15:59 수정 2016.09.23 15:59        이어진 기자

사용자 90% 신제품 교환 결정, 리콜 긍정적 평가 이어져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의 갤럭시노트7 리콜이 현재 절반 가량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갤럭시노트7 리콜이 절반 가량 진행됐다. 미국 갤럭시노트7 이용자 가운데 90%가 교환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돼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고객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의 갤럭시노트7 리콜이 현재 절반 가량 진행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노트7의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의 공식 리콜 명령이 나온지 6일만에 진행된 리콜이다. 삼성전자는 리콜 시작 전 50만대에 달하는 물량을 미국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으로 공급하는 등 리콜에 만전을 기해왔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의 충성도다.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보유 고객들의 90%가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으로의 교환을 결정했다. 배터리 폭발 논란으로 공식 리콜이 진행 중인 미국 시장에서도 갤럭시노트7 고객 충성도가 높은 것이다.

한국의 경우도 리콜 발표 이후부터 집계된 개통취소 건수는 1만8000여건으로 국내 전체 판매량 대비 4% 수준에 불과해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리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무어전략연구소의 패트릭 무어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기고를 통해 “어느 업체건 자사 제품의 리콜은 회사에 있어 심각한 문제”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상황 등을 고려해 상당히 잘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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