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훈련에 "미제 침략기지, 불바다 처넣을것" 또 억지
북, 군총참모부·외무성·조평통 성명 통해 "핵 선제타격" 위협
로동신문 "미제 대조선침략기지 정밀타격권안에 잡아넣은지 오래"
북, 군총참모부·외무성·조평통 성명 통해 "핵 선제타격" 위협
로동신문 "미제 대조선침략기지 정밀타격권안에 잡아넣은지 오래"
북한이 22일 시작된 한미연합군사훈련 2016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 외무성 담화를 잇달아 발표하며 비난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전쟁광신자들에게 차례질 것은 최후멸망의 무덤뿐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호전세력들이 북침야욕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낸 이상 그것을 분쇄하기 위한 우리 혁명무력의 군사적대응도 강도높게 벌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가 핵선제타격에 광분하면 할수록 그를 짓뭉개버리기 위한 정의의 핵보검을 더 높이 추켜들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어 지난 5월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자처한 ‘책임 있는 핵보유국’ 발언에 근거해 “동방의 책임적인 핵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은 무모하게 날뛰는 미국을 핵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수 있다”면서 “우리 군대는 전략폭격기가 리륙하는 괌도의 공군기지와 핵동력잠수함이 발진하는 해상침략기지들을 포함하여 미국의 대조선침략 및 병참보급기지들까지 정밀타격권안에 잡아넣은지 오래”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대는 명령만 받으면 핵전략폭격기들을 비롯한 미제의 모든 첨단전쟁장비들을 순식간에 과철더미로 만들어 버릴것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도사리고있는 미제침략군의 대조선침략기지들을 모조리 불바다속에 처넣을것”이라고 협박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2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노린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담화는 “특히 이번 군사연습은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각종 핵전략폭격기와 ‘싸드’ 등 전략자산들을 계속 끌어들여 전례없이 불안정해진 조선반도정세를 전쟁발발국면에로 몰아가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라고 규정하며 “미국이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는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비롯한 대조선적대시책동과 핵위협요소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하고 무자비한 대응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조성된 험악한 사태와 관련하여 (김정은의) 위임에 따라 우리 혁명무력의 원칙적립장을 엄숙히 천명한다”면서 “지금 이 시각부터 조선인민군 1차타격련합부대들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투입된 모든 적공격집단들에 선제적인 보복타격을 가할수 있게 항시적인 결전태세를 견지하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협박했다.
성명은 이어 “우리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신성한 령토와 령해, 령공에 대한 사소한 침략징후라도 보이는 경우 가차없이 우리 식의 핵선제타격을 퍼부어 도발의 아성을 재더미로 만들어버린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우리 혁명무력은 앞으로도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을 영원히 끝장내기 위해 멸적의 총검을 더 높이 추켜들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앞서 하루 전날인 지난 21일에는 대남기구 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분별없는 군사적도발에 매달릴수록 우리 군대와 인민의 보복의지는 천백배로 더욱 굳세여지고있다”면서 “우리가 정한 시각에, 우리가 바라는 방식대로 미국의 운명에 종지부를 찍을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도 더욱더 몰라보게 장성강화될것으로, 우리 식의 핵억제력으로 온갖 적대와 침략, 도발위협을 과감히 짓부셔나갈것”이라고 도발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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