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남부 곳곳 소나기...폭염특보 계속
서울 33도·춘천·대전·광주 34도, 대구 35도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전국에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지방에서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풍이 불면서 전날 폭염 경보가 폭염 주의보로 대치됐던 일부 서쪽 지역에는 낮 기온이 다시 35도 내외로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3도, 춘천과 대전, 광주는 34도, 대구는 35도로 예상된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충남서해안은 아침까지, 전라서해안은 낮까지, 강원영서와 일부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충남서해안, 남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50㎜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겠고 산과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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