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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더 이상의 이전투구는 안 된다"


입력 2016.07.20 12:02 수정 2016.07.20 12:02        장수연 기자

혁신비대위 회의서 "계파투쟁으로 뒤늦게 책임공방 벌일 때 아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최경환, 윤상현 의원 등 친박 수뇌부의 공천 개입 논란이 불거지는 데 대해 "더 이상의 이전투구는 안 된다"고 확전 자제를 당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4.13 총선 참패의 책임에서 당시 당 지도부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지금은 당을 재건해야 될 때이지 또다시 계파투쟁으로 뒤늦게 책임공방을 벌일 때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과 국가 미래를 위해 애당적, 애국적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모두가 자제하고 자숙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지난 1월의 일이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의 임무도 이미 종료됐지만 이유여하를 떠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유와 배경을 떠나 도덕성을 발휘해야 할 집권여당 내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데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원칙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취록은 당시 예비후보였던 김성회 전 의원에게 '서청원 의원 지역구를 피해 나가라'는 내용으로 '대통령 뜻'을 거론하는 등 민감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녹취가 공개된 후 당 지도부가 실상의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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