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 수 5300여 명...사상 최대
상반기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 수 5317명 집계...비수도권 가입자도 급증
"가입자 증가,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로 조건 완화·혜택 강화 영향"
주택연금 가입자 수가 올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총 53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가입자 수 3065명과 비교해 73% 상승한 수치로, 이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상반기 가입자로는 최대 수치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상반기 가입자 수가 대체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수도권 가입자 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급증했다.
주금공 측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내집연금 3종세트가 주택담보 대출이 있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 대신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1억5000만원 이하 주택보유자를 대상으로 월 지급금을 최대 15% 추가 지급하는 등 가입조건을 완화하고 혜택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대비책으로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에는 시가 9억원 이상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가입 확대도 추진 중이어서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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